즐거운 자전거 여행하는 방법. 언제부터인지 자전거 타면 몇 km를 가야하는 어떤 목표 의식이 많이 남는듯 하다. 자전거 여행이 아니라 자전거 운동으로 전환이 이루어 졌나보다. 자전거 타면서 즐거운 여행을 할려면 지나가는 경치를 구경하고,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에 들러서 커피도 한잔하고 동네 분위기도 살펴보고 천천히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앉아서 쉴 곳이 있다면 그기서 음료수도 마시면서 쉬면서 그 자리의 기운을 느끼면서 가야하는데 그게 요즘 분명 안되나 보다.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이런 풍경 저런 풍경에 좀 동화가 되면서 서울로 돌아 왔다면 정말 좋은 여행이 아니었을까 생각 한다. 아마도 어쩌면 지난번 공룡능선을 갔을때 공룡능선에 대한 걱정, 두려움으로 이곳을 빨리 시간내에 목표 시간내에 도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