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르는 기억.그때는 잘 몰랐다만, 지금 생각 해 보면 그 후배는 정말 자기 인생을 적극 쟁취하는 사람인것 같다.2년인가 3년 후배 중에서 공부를 상당히 잘했던 그 여자 후배는 내가 직장에 입사한 뒤인지, 아니면 4학년인지 모르지만 그 후배가 나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였다.첨엔 어 단순하게 반응하다가 너무 인사 잘하고 오고 가다가 집에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몇번을 다니곤 했다. 평소에 잘 아는 척도 하지 않았던 후배가 너무 적극적으로 인사를 해 오길래 나도 왜 그러나 싶었다. 그런데 난 그런것도 잘 모르고 그냥 후배가 너무 내 옆에서 재잘 거려서, 왜 그리 말이 많냐고 좀 투덜 거렸더니 먼가 기분이 나빴는지 버스 타기 전에 갑자기 학교에 좀 올라가 본다고 가버렸다. 그냥 그 이후로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