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내린 눈으로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다.자전거로 출퇴근할때 거리에서 본 소나무, 가로수의 많은 나무들이 전쟁에서 폭탄을 맞은것처럼 처참히 부서져 있었다.미신적인 이야기가 될련지 모르나 그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흉조라고 생각을 좀 했다.이것이 결코 좋은일이 아님을 아직 다 떨어지지 않은 가을 단풍잎이 남아 있었지만 또, 길게 옆으로 퍼지듯이 드리운 나무의 가지가 여기저기 부러진것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조금 두려웠고 무서웠다 .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걸 보고 웃을 사람은 당연히 없었겠지. 그런 눈발이 계엄사태 당일날 도움을 준것인지 행운이였는지 공수부대 헬리곱터가 눈발이 날려서 훈련이 취소될것이라 예상해서 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그보다도 더 정확한것은, 헬리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