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58

낙엽이 지기전에 내린 눈

출근길에 본 단풍나무의 가을 단풍은 아침에 맑은 날씨 덕에 유달리 빛나 보였다.그러고 보면 얼마전 눈이 내렸을때 아직 단풍이 떨어지기도 전에 많은 눈이 내려서 더 많은 나무들이 가지가 부러졌다. 눈이 다 녹고 난뒤 거리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어느전에는 길 전체가 노란색으로 뒤 덮여서 걸을때 낙엽 밟기가 미안했던 적도 있었다.가을이 떠나기도 전에 서둘러 들어온 겨울 처럼 가을 정취는 허겁지겁 짐을 싸고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모양새고 겨울은 마치 내 세상인것 처럼 미처 떠나지 못한 가을 앞에서 큰소리 치는것 같다. 올 겨울 무사히 잘 넘어가면 좋겠다. 눈이 가득 쌓인 소백산도 가보고 한라산도 가보고 2월엔 설악산도 가보고 ㅎ

소소 2024.12.04

월요일 밤 퇴근길

자전거로 출근 후 톼근을 하는데 7시에 나와보니 사방이 많이 어둡다.게다가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다행이 온도는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엄청세게 불어서 전가자전거가 앞으로 안 나갈 정도 였으니.. 머 말 다한것 아닌가 ㅎ특히 탁구장에서 10시 정도 나와서 집으로 가는 5km 정도 거리는 더욱더 장난이 아니였다.바람이 세게 불고 피곤하다보니 서둘러 갈려고 하다 보니 차들과 안전하지 않은 접촉 가능한 상황이 2번 발생한것 같다. 부딛히거나 사고는 아니지만

소소 2024.12.03

월요일 탁구를 늦게까지 했다

퇴근을 5시에 했어야하는데, 프로젝트가 바빠지기 시작해서 일찍일어나기가 눈치보여 늦게 사무실에서 나왔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8시정도 도착한것 같고 도착하자마자 컷트 백 파 커트를 강습 받았다.잘하는건 아니지만 선생님으로부터 원리를 듣고 연습하니 일정부분 되는것 같았다 백이 파 보다 더 잘되는것 같았고 최대한 무릎을 낮춰서 눈 높이가 공 높이까지 그리고 공이 낙하한 지점 가까이 라켓을 가져가는 그리고 컷트하기전에 라켓을 눕혀 놓을것 , 컷트를 한 뒤에 다시 컷트 할려고하는 준비 자세에서 라켓이 포핸드 할려고 들어 올리는데 다시 컷트를 할려면 라켓의 위치가 낮고 눕혀 놓아야 한다고 했다 공을 잘 보기 위해서 몸을 휘지 말것 몸은 그대로 서 있으면서 무릎을 굽혀서 공 높이까지 자세를 낮출것.연습이 끝..

소소 2024.12.03

모모카페 인테리어 새 단장

모모카페 사장님이 벽에 미술학원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전시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서 벽에 그림을 걸고 있다.초등학생 작품이라 아주 대단하지 않지만 내가 봐도 잘 만들었다. 2시간전에 와서 커피 주문할때 8시부터 작업한다고 괜찮냐고 물었는데, 나는 괜찮다고 했다. 카페에 그림을 전시 할 수 있도록 허락하면서 별도로 비용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림을 벽에 걸고 나니, 인테리어가 확 바뀌는 느낌이다. 자세한것은 지금 걸고 있어서 더 많이는 못 보여주고 한컷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한다. 벽에 그림을 걸고 있는 사이에, 지나가던 배달하시던분이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다고 들어와서 충전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신다. 사장님은 흔쾌히 승낙을 하셔서 옆에서 배달하시는분은 충전을 하고 있다. 이시간에, 동네 조용한 골목..

소소 2024.12.01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버킷 리스트

3일은 정말 빨리 지나간다.  특히 이번 3일은 유독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웃기는 상황인지 모르겠다.토요일은 수영장에서 3시간 보내고 회사 동료랑 유쾌한 저녁 식사와 유쾌한 타임을 가졌고, 일요일은 지난번에 오르지 못한 남산을 자전거로 올랐다.금요일은 집에서 오래 간만에 재택근무겸 6시간짜리 교육을 받게 되어 공부한 보람도 생기고 평소에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어서 좋았다.그러고 주말에도 역시 내가 앞으로 해야할 기술에 대한 교육도 몇시간씩 해서 더 좋았다. 한번에 모든끝을 다 끝낼려니 괜시리 온라인 수업 속도만 높이고 했는데 너무 욕심 내지 말고 하루에 꼭 한챕터씩만 하는 걸로해서 온라인으로 본다면 수업이 흥미 진지하다. 그리고 배우는것도 많다.  그리고 버킷리스트.사람들은 직장을 은퇴하면 나는 ..

소소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