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카페 사장님이 벽에 미술학원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전시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서 벽에 그림을 걸고 있다.
초등학생 작품이라 아주 대단하지 않지만 내가 봐도 잘 만들었다.

2시간전에 와서 커피 주문할때 8시부터 작업한다고 괜찮냐고 물었는데, 나는 괜찮다고 했다. 카페에 그림을 전시 할 수 있도록 허락하면서 별도로 비용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림을 벽에 걸고 나니, 인테리어가 확 바뀌는 느낌이다. 자세한것은 지금 걸고 있어서 더 많이는 못 보여주고 한컷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한다.

벽에 그림을 걸고 있는 사이에, 지나가던 배달하시던분이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다고 들어와서 충전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신다. 사장님은 흔쾌히 승낙을 하셔서 옆에서 배달하시는분은 충전을 하고 있다.

이시간에, 동네 조용한 골목길에 있는 이 카페는 불이 켜져 있는 것 만으로도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것 같다.
나는 늘 일요일이면 여기 온다 특히 저녁이면 더욱더, 내일 월요일 회사를 가야하는 살짝 압박감을 벗어 나고파서 모모카페에 오는데 올때마다 먼가 뿌듯하다. 오늘은 특히 더 그렇네.
밖은 비가 오는데, 비를 맞고 이제 집으로 올라가야겠다. 곧 알람이 울린 시간이 온다. 알람을 듣고 잠 들어야 내일 일찍 일어나서 일찍 출근을 할 것이니.. 내일이나 담주 주중 주말에 오면, 모모카페에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보게 될 것이다.
기대 된다. 다음 한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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