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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탁구 동아리 가입했는데

탁구 동아리 가입해서 탁구를 한동안 했던것같다. 그런데 나는 내가 먼가를 모르는것을 인정하기싫어서인지 누군가 가르켜줄때 잘 안들었던것 같다. 선배가 탁구 라켓을 잡는 법을 물어봤는데 나는 이렇게 한다고만 이야기했는데 선배는 탁구 잡는 방법과 이름을 일일이 가르켜주었다. 그리고 탁구 운동을 하라고 자주 불러서 귀찮아서 안 갔다. 당시 동아리가 운동도 잘 가르켜주었지만 운동을 통해서 무슨 대회를 나가야한다고 계속 운동해야한다고해서 그냥 재미 삼아 가는것이라 생각과 달라서 결국 탈퇴를 했다.

대학 2022.02.11

대학 2학년 때는..

전공 과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듣느라 과제도 많아서 수업 마치면 삼삼오오 모여서 과제를 같이하곤했다. 1학년때 포트란 언어가 어려웠는데 2학년되면서 파스칼과 c 언어를 하게되면서 훨씬 인간 친화적인 언어라서 배우기도 쉬웠고 그걸로 과제를 제출했던 기억이 난다. 숙제를 하기전에 어떻게 그 문제를 풀것인지 대화로 대략의 방향을 찾고 개인별로 코딩을해서 제출하는것이였는데 코딩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는 결국 코딩된 숙제를 보고는 약간만 바꾸고 제출하는 식이였다. 그렇게 코딩이 쉽지 않은 친구중에 한명은 대학 내내 전공 공부는 안하고 공무원 공부를 해서 공무원이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는 군대를 가야만 방학과 동시에 군대를 가게 되었다.

대학 2022.02.11

지리산 학과 여행

지리산 학과 여행을 갔다. 대학때 만난 1년 선배와 함께 1주일전에는 미리 사전 답사랍시고 둘이서 갔다오기도 했다. 미리 가서 민박집에 방도 예약하고 왔다. 여행을 단체로 가는날 내가 사진 담당이였는데 재미난 일은,,,,,, 당시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는 방식이였는데 필름의 고리가 카메라에 걸리지 않아서 필름이 돌지를 않았던것이다. 우리는 여행 내내 온갖 포즈를 다 취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필름을 무려 2통이나 사용했는데 말이다. 여행을 갔다와서 필름을 뽑아서 현상하러 갔는데 사진관에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고했다. 무슨말????? 원인을 알아보니 필름의 테두리에 구멍이 나 있는데 카메라 체인과 같은 곳에 걸려야하는데 그게 걸리지 않으니 필름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카메라 셔터 소리만 났던것이다. 그 이..

대학 2022.02.11

전공이 어려웠던..

대학때 전공이 너무 어려웠던 과목이 있었다. 전공이 전부다 어려웠던것은 아니고 과목중에 난이도가 좀 높은 상당한 기본 지식과 백그라운드가 필요한 과목이 있었다. 처음 입학했을때 전공이 어려웠던 그 난이도와는 약간 다른데, 입학해서 전공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등학교까지 친절한 자습서와 문제풀이가 있었던 상황이 아닌 전혀 생뚱 맞은 책 한권과 그 내용을 배우는것이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레파토리 수학,국어,영어 그 레파토리가 아닌 컴퓨터와 관련된 포괄적인 공부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서울대를 입학한 고등학교 친구도 그랬고, 경상대를 입학한 친구도 그랬다. 다들 성실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전공을 갔지만 레파토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내용이 아닌것이라서 힘들다고 했다. 우린 여름 방학때 친구와 어울려 돌아다니기..

대학 2022.02.11

부산행 새마을 열차. 면접보고 고향가던길

대학을 졸업할때쯤 입사 면접이 진행 되었는데 그때 한 회사에 우리과 동기들이 20명가량 면접을 보러가고 같이 돌아 왔다. 돌아오는 기차는 당시 새마을 열차였는데 중간 중간 마실것들을 열차안에서 카터에 끌고 다니면서 팔았다. 평소에 친한 선배와 동기와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맥주와 오징어 과자를 먹으면서 입사가 될지 안될지 이야기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오던 시절이 생각난다. 학교에 있을때 오고 가면서 친하게 지냈지만 같이 술을 마신적은 없었는데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서 맥주를 한캔들고 이야기를 하던 그 순간이 즐거웠다. 약간 들뜬 마음에 맥주까지 마셔서 소란 스러웠을수도있다. 우린 맨 앞에 앉아서 왔기에 뒤에 사람들은 씨끄러웠을수도 있다. 그때 거의 대부분 친구들은 경기 특수에다가 전공선택 장점으로..

대학 2022.02.11

엄마가 해주었던 소고기 국

ktx 타고 구포로 왔다가 맛 없는 해장국을 드시고 집에 가는길에 저녁 반찬 거리로 소고기 국을 끓이고 싶다고하여 집에가는 길에 고기집에 들러서 국에 넣을 소고기를 하나 사서 집에 왔다. 소고기 국에 넣을 양파가 없다고 가락에 가서 양파를 사달라고하셨다.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해서 오니 엄마가 환하게 웃으시면서 양파를 사왔는지 물으셨다. 나는 양파를 건네 드렸고 저녁에 소고기 국을 먹게 되었다. 국에 있는 소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국물 맛도 소고기 육수가 진하게 느껴져셔 맛있다고하니 엄마는 레시피를 알려 주셨다. 소고기를 물에 넣고 팔팔 끓인뒤에 물은 들어 내놓고 다시 소고기와,콩나물,대파를 넣고 참기름을 같이 넣어서 뽂으라고 하셨다. 어느 정도 뽂아지면 다시 물과 들어 내놓은 소고기 육수와 양..

소소 2022.02.11

ktx를 타고 엄마와 고향 가는 길

설날 연휴를 지나고 서울에 병원 검사겸 내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 몇일 있으시다가 부산집으로 가는 내내 ktx 안에서 엄마는 창 밖으로만 보고 있었다 잠시 잠시 강에 얼음이 얼었다 이야기하고 구포역 도착까지 창 밖만 보다가 구포 다와서 요쿠르트 하나 드시고는 조금 남겨서 나에게 줬다 난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했고 엄마는 다 마시고 빈병을 들고있었다. 내릴때 때가 휴지통에 대신 버리고 우린 구포역에서 60년 전통, 55년 전통 돼지 국밥 둘중하나 하필 60년 전통 할아버지가 문을 먼저 여는 바람에 그길 갔다. 엄마는 잘 먹지 않았고 나중에 맛이 너무 없다고 하셨다. 재첩국 메뉴가 있었는데 그걸 시켜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60년 전통이 정말 맞나??

소소 2022.02.11

성적이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던 시절

공부를 잘한것은 아니고, 성적이 조금씩 올라가서 겨우 반에서 10등안에 들어가던 기간이 있었는데 1년의 시간이 흘런것같다. 그 과정에서 공부를 했던 방법은, 먼저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던 선배들이 적은둔 수기를 읽어보고 나름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네하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꽤나 유명한 대학을 수석입학한 사람들의 수기인데 몇가지 방법을 따라했다. 제일 열심히 했던 방법은 방학때 내가 잘 못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하루에 4시간씩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던것 같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 방법도 맞았지만 운이 좋게도 내 레벨에 맞는 공부를 했던것 같다. 특히 , 영어는 성문기본영어 책을 공부를 했는데 딱 내 수준에 맞는 정확히는 내가 올라가기 가능한 목표 지점의 책이였던것같다. 수학은 하루에 1챕..

고등 2022.02.11

내가 다닌 김해고는..

당시 내가 다니던 김해고는 명문고는 아니어도 뺑뺑이가 아닌 지원해서 가는 학교였다. 나름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던 친구들만 지원해서 시험을 쳐서 가는곳이다. 중학교 졸업할때 김해고는 전교에서 몇등 안에 들어야만 지원을 허락해주었는데 내가 졸업할때 23명정도 지원했는데 2명이 떨어진것으로 알고있다. 떨어진 친구는 재수를 해서 학교에 온것으로 알고있다. 김해시를 기준으로 반경 30km내외의 중학교에서 공부를 좀 한다고하던 사람들이 지원을 해서 20여개의 중학교에서 모인 친구들이였다. 내가 알고있는 한 친구는 버스로 1시간을 가야하는 아주 먼 시골 산 동네에서 오기도 했다. 어쩌면 나는 교통이 불편했지만 자전거로 통학을 하면 30분 내로 도착이 되어서 다행인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여기저기서 나름 전교 10등..

고등 2022.02.11

잘되다가 안되다가..안되다가 잘 되다가..

한곳에서 많이 배우고 익숙한 업무와 환경이 되어서 어느정도 재미도 있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것 같다. 외부의 요인이던 어떤 요인이던 부서를 이동을 해야할때가 있고 최악에 경우에는 부서에서 밀려 나갈때가 있는것 같다. 특히 실무적으로 일을 하지 않고 관리만 하다가 어느 순간 관리를 못하고 직접 무언가를 해야할때 실무를 다시배워야할때 긴 시간의 공백으로 인해서 익숙하지 않거나 내가 알고있는 기술과 너무 차이가 나 버렸을때의 당혹스러움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하고 슥슥 잘 하는데 나는 용어 조차도 익숙하지 않을때 무엇을 물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도래할때 아무도 없이 혼자 내버려져있는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내 못하는것만 쳐다 보는것과 같을때 마음은 ..

직장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