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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기준은

은퇴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하나? 한달에 얼마씩 들어오는 생활비가 마련되면 은퇴인가? 지금 생각해보면 은퇴의기준은 돈이 아니라 내가 은퇴후에 해야할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은퇴후에 많은 일을 할수는 없지만 작은 일을 꾸준히하면서 그 일로 샹활비를 충분히 벌어들이거나 다른 무언가를 통해서 추가적인 수입이 함께 발생이 되거나 해야한다고 본다. 어떤 일을 은퇴후에 할까? 모모카페 사장님 처럼 코지한 카페를 통해서 꾸준히 일하시는.. ? 아니면 빌라관리?? 은퇴후에 해야할 일과 그 일을 통해서 수익이 발생이 되어야한다. 일이 아니어도 먼가를 해야 될것으로 보인다

직장 2022.02.16

관악드림타운 아파트를 구경 온 날

그때가 10년 정도 전인것 같다. 다가구 전세 살이를 전전하다가 애들도 크고 초등학교 입학하면 어린이집 처럼 이사를 다니기가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한군데 좀 정착을 해야할것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번도 아파트에 살아보지 않았지만 아파트가 주는 몇가지 이점은 확실했다. 주차가 참 편리하다는것. 애들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는것 겨울에 춥지 않다는거 등등 다가구 도로가에서 차 지나가는 소리 막히고 답답한 느낌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마을 버스를 첫째랑 내려서 걸어 들어갔다. 아파트 입구를 처음 들어 서는 순간 도로가의 소음이 들리지 않았고 포근함이 첫 느낌이였다. 아파트가 상당히 큰 대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입구에 들어서니 조용하고 포근했다. 아파트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서..

직장 2022.02.15

엄격한 동네 테니스 코치 할아버지

아파트단지에 테니스 코트장이 있었다 지금은 없지만... 당시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는데 어찌나 엄격하고 야단을 잘치는지.. 비슷한 시기에 테니스장에 회원가입한 몇분은 할아버지를 피해다녔는데 나는 배우면 좋다는 생각에 좀 그러려니 하면서 배우는데만 집중했다 싫은소리 야단도 많이 들었다 그럴때마다 좀 심하게 야단을친다고 생각도 했다 뭐 그러나 난 배우면 된다 또 할아버지가 애착을 많이 가지는것을 아니 괜찮다고했다. 할아버지로부터 배우고나서 자세도 좀 잡히고 실력도 늘어서 많이 좋아졌다 이런것을 배울려면 30만원은 매달 족히 줬어야한다 공도 리턴해주시고 좋았다 문제는 테니스 코트장이 아파트 관리단에 의해서 없어지게 된 이후부터다. 운동을 못하게 되다보니 테니스장에서 즐겁게 뛰어 다니시던 70세가 넘으신 그 할아..

직장 2022.02.15

모모카페 사장님.

아침에 재택 근무를하게되면 꼭 업무전에 들러서 아메레카노를 주문한다 그걸들고 집으로와서 일을 하는데, 사장님은 직장을 다니다가 카페 일을하신다고 한다. 멋스러워서 모자도 쓰고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일을하신다 동네 방앗간 처럼 아침에 아이들 학교 바래다 주고나면 아줌씨 그기 모여서 수다를 떨기도하고 근처 직장인 몇분이 커피를 주문하곤한다 조용하고 고즈넉하다 코지하다 아저씨는 혼자있을땐 큰 티브에 영화나 음악을 틀어놓고 음악감상을 하신다 언젠가 보관하고있는 파일을 보니 내용이 잔뜩들어있다 10년전의 음악부터 최근의 음악까지 주로 몇년전의 공연이 많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에는 혼자서 영화를 볼때도있다 물론 나 처럼 단골 손님이 같이 앉아서 영화를 보기도한다. 일요일 저녁은 월요일이 싫은 나로서는 그곳에 가서..

직장 2022.02.15

누수로 고생했던

빌라가 등기부상 지층으로 분류되는 집이 있었다. 아래는 주차장이고 창문을 열면 2층이지만 현관문으로 들어갈때는 반 계층을 내려가야한다. 경사진 부분을 잘라서 집을 짓다보니 맨 아래 층 반대쪽은 완전히 묻힌 지하층이고, 한쪽은 2층으로 보이지만 지층이다. 집이 오래되다보니 1년정도 살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는 대구로 파견가게되어서 집을 중곡동으로 이사를 해두면서 전세를 줬는데 집이 오래되다보니 바닥 온수파이프에서 누수가 생기기 시작했다. 누수 전문가 수리를 몇번했는데 세번째 마지막 세입자가 들어와서는 바닥에서 물이 차오른다고 했다. 누수 검사를 하니, 여기저기 누수가 있다고해서결국 온수 배관을 ,수도배관을 보일러 배관을 모두 교체를 했다. 집에서 누수가 생길 이유가 없음에도 장판 테두리에서물이 올라왔다...

직장 2022.02.13

투자라는 것은, 20년을 기다리는 것인가?

부동산 아저씨가 집 사면 아파트 나온다는 말에 집을 샀는데, 전세끼고 집을 사면서 나중에 다른 집을 살때 들어가는 분담금을 보탤 요령으로 스페어로 하나더 샀던것 같다. 전세끼고 집을 사서 보니 투자금은 1/2정도 들어갔는데 전세가가 올라서 나중에는 투자금이 0에 가까워지고 집을 그냥 재개발 될때까지 팔리지도 가격이 오르지도 않다가 재개발 될때에는 문제가 많아서 1차로 탈주하고 2차로 탈주하는동안 직장 다니느라 그런 위험한 상황이 있었는지 조차도 몰랐다는.. 더 잘 알았던 많은 전문가 들은 2차 이슈때 다 탈주를 했고 나 처럼 이게 저게 먼가 감감했던 사람만 남아 있었던것같다. 그 많은 긴 시간 동안 그 집은 어딘가 모르게 던져둔 씨앗이 자라고 아니 안 자라고 안자라고 하다가 갑자기 자라버린것 같다. 내가..

소소 2022.02.13

20년이 지나고 나니..

2004년인가..3년인가.. 대동부동산 될쇠 아저씨가 발산역 근처 등촌동에서 증산동으로 부동산 이전을 했다고 놀러 오라고 했다. 겸사 겸사 심심차에 갔더니 아저씨가 빌라를 사라고 했다. 이 동네가 모두 재개발되어서 아파트로 변한다고했다. 뉴타운 발표가 났으니 틀린말은 아니다. 얼런 사라고 했다. 그날 집을 하나 보고 계약금 걸고 집을 샀다. 그리고는 몇달 있다가 몇천만원 오르면 팔자는 계획?? 머 그런거였다. 하필, 기숙사가 정리가 되어서 모두 나가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증산동에 사두었던 빌라로 자의반 타의반 이사를 가야했다. 빌라는 5층 꼭대기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기로 이사를 가고 ..결혼하고 아이놓고 여기저기 이사를 전전하다가 20년이 흐르는 시쯤에 그 빌라 중에 하나가 재개발 완공이 되어..

소소 2022.02.13

최선의 노력을 다했니?

결혼을 좀 늦게 했다. 늦은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하튼 늦었는데 그중에서 하단에 계신 수학을 가르키신 아버지의 먼 친척분이 나에게 한 이야기가 있다. 아버지와 나 할아버지 3명이 저녁을 먹고 나서 아버지는 맨날 내가 결혼이 늦다고 하소연을 했는데 할아버지가 몸이 많이 아프신상태에서 나를 쳐다보면서 이야기 한 말이 있다. 너 결혼을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느냐? 얼떨결에 그렇다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나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너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으니 결혼이 늦은것이라고 했다. 결혼이 하고싶다고하면서 늦어지는 이유는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딱히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 어정쩡했다가 정답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던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직장 2022.02.12

안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과 안될 때 빨리 버려야 할 것들

아이러니한 제목이다.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되게 해 봐라 시도는 해 봤니 하는 이야기가 있다.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 말고 빨리 포기를 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두가지는 같은 의미의 내부의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그것은 욕심을 내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결과에 승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안되는 것을 내 욕심으로 너무 높은 것을 쳐다보면서,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내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그 결과가 반듯이 좋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잘게 이야기하자면 최선을 다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패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공으로 가게 되고 그 성공의 높이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적으..

직장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