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학과 여행을 갔다. 대학때 만난 1년 선배와 함께 1주일전에는 미리 사전 답사랍시고 둘이서 갔다오기도 했다. 미리 가서 민박집에 방도 예약하고 왔다.
여행을 단체로 가는날 내가 사진 담당이였는데 재미난 일은,,,,,, 당시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는 방식이였는데 필름의 고리가 카메라에 걸리지 않아서 필름이 돌지를 않았던것이다.
우리는 여행 내내 온갖 포즈를 다 취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필름을 무려 2통이나 사용했는데 말이다.
여행을 갔다와서 필름을 뽑아서 현상하러 갔는데 사진관에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고했다. 무슨말????? 원인을 알아보니 필름의 테두리에 구멍이 나 있는데 카메라 체인과 같은 곳에 걸려야하는데 그게 걸리지 않으니 필름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카메라 셔터 소리만 났던것이다.
그 이후로 한번씩 여행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한장도 안나왔는데 아시는분 이라고 친구들이 교수님이 놀렸다.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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