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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내내 *** 이름이 떠오르더니

첨 듣는듯한 아리송한 이름이 계속 머리에 떠올라서 이게 먼가 누군가 내가 아는 사람인가 긴가 민가 하면서 계속 그 이름이 떠오르길래 누구지 누구지 했었다. 오늘 회의시간에 기획 파트쪽 파트장이였다. 서로 소개 인사 하던 찾에 이름을 듣고 헛... 속으로 내심 놀람.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 이름을 다른 팀원이 몇번 이름을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때 생각 없이 듣고 지나간 이름이 아마도 타이밍상 떠 오르게 되었나 보다. 어제 저녁엔 출근도 하기 싫은데 이름이 자꾸 떠오르길래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오늘 회의때 만나게 되었다. 귀찮은 일은 안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맛난 도넛 드세요~~

직장 2024.05.07

누군가에겐...

누군가에겐... 5월 5일 비가 와서 집에만 있기 싫어서 자전거 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걸었다 비가 오니 당연 아무도 없는 뻥 뚫린 포장된 도로를 걷게 되었다. 숲 향기도 좋고 조용 조용한 길을 걷게 되니 운치도 낭만도 분위기도 머라도 다 좋은 상태였다. 아무도 없는 뻥 뚫린 저 먼곳에서 나 처럼 비오는날 즐거운 낭만 감성을 가지고 걸어오는 두사람을 보니 하이파이브라도 해야하나 하는 기분이였지만 .. 가까이 와서 본 두사람은 (그 분들은 행복하다고 생각 했을수도있다 ) 한분은 연세가 지긋하신 아버지였고 한명은 다운증 후군 증세가 있는 사람이 같이 걸어 오는것이였다. 아마도 늘 매일 걷던 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아이의 운동이 필요했기에 오늘도 비오는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

직장 2024.05.07

악몽 꿈 이야기

시골 어머니 전화를 하니 밭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어딘지 말을 하지 않는다 급히 찾아야할 이유가 있는데 어디냐고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고래 고래 고함을 질러도 어디 있는지 멀을 하지 않는다 집에서 왔다 갔다 하다보니 뚜꺼운 겨울 외투를 2겹이나 입고 벌벌 떨면서 들어와서 난로를 켜신다. 어디냐고 그렇게 물어도 왜 대답이 없었냐고 한동안 고함을 쳤다 그리고 특이한것은 시골 뒷집 내또래보다 2ㅡ3살 5살정도 어린 후배들 집 앞에 큰 공장이 들어서서 집이 막혀 해가 안드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 집에 찾아가서 엉뚱한것을 달라고 했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왜 여기서 그걸 달라나 하고 이야길하는 상황이다. 마지막엔 엘레베이터에서 조폭들을 만났는데 내가 그 조폭 신입회원이 되어서 문신한 선배들 앞에서 벌벌 뜨는..

소소 2024.05.04

퇴근길 잠원동

퇴근길에 잠원동 한강 고수부지에 들렀다. 자전거로 퇴근을 하기에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셈이다. 회사일은 풀리지 않는 미로같은 숙제를 풀고있는듯하여서 머리가 많이 아프다 스트레스 푼다고 은근히 운동 강도를 높였더니 몸까지 피곤하여 주말에 뻗어 잠들었다. 오늘도 지하철로 출근을 할려고 했으나 그냥 천천히 가면서 바람 쇠면서 가자고 생각하여 자전거로 출근을 하였다 출근길 한강을 보면서 커피한잔하고 퇴근길 앉아서 커피한잔하고 바쁘게 돌던 회사 생활에서 약간의 여유를 느껴보고자 한다. 아픈 머리는 계속 아플것같다 당분간.. 풀리지 않는 숙제는 5부능선을 넘어가는듯하다 그래서 조만간 해결은 될것이라 본다. 이 과제가 마무리 되면 타부서로 찾아 도망을 가야하나 아님 여기 계속 머물러야하나 약간의 고민이 있다. 어디가..

소소 2024.05.03

세부. 리조트 방에서

세부의 리조트 있을때 베란다로 나가서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 필리핀에서 유명하다는 맥주를 마셨던것 같다.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필리핀의 바다와 해안가가 보였다. 리조트 바로 옆에는 마을이 있었고 아침마다 닭울음 소리가 들릴 정도로 일반적인 동네였다. 높은 곳에서 마을을 보면 마을 앞에 울창한 숲이 있고 그 숲 길 사이로 사람들이 몇몇이 걸어다니고 있었다. 바람이 불면 멀리서 파도가 일렁이고 저기 해안가 근처 장사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꽂은 깃발은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무더운 곳이긴 했지만 직접 해를 보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다 보니 습한 느낌이 없는 건건한 느낌이였다. 맥주를 한캔 마시고 또 한캔을 마시면서 세부의 본 섬을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언제 이러한 여유를 누릴지 생각..

소소 2024.05.02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출국때

우린 일찍 도착해서 도시락을 먹었다. 세부공항 근처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햄버거집? 패스트푸드에서 먼가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가서 먹었다. 그냥 주먹밥에 애매한 반찬이 전부였다. 어쨌던 실망하고 비행기 오를 시간을 기다릴때 어떤이들은 말레이시아 싱가폴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고 있었다 싱가폴로 복귀인지 점프해서 여행인지 알순 없었다. 공항 날씨는 청명하게 맑아 있었고 노란 세부 비행기는 계속 올랐다. 활주로 저기 끝에서 출발해서 저기 끝 근처에서 오르고 있었다 그중 작은 개인 전용기는 더 빠르게 올랐다 우리 차례가 되어 탑승하고 서울로 돌아온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날도 요즘 처럼 청명한 날이였다. 그때는 7월말이였고 현재 난 5월초이다. 리조트 방에서 애들은 시티투어를 가고 난 방에서 창문 밖 베란다에서 의자에..

소소 2024.05.02

자존심이였던가?

나는 그저 그러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왔다 어릴때 교육의 영향이였는지  아니면 중고등학교때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 였는지 모르지만  모르면 자존심 생각 말고 고개 숙이고 배우라는 것이다.몰라서 창피는 하겠지만  창피하더라도 배우라는 것이다.창피는 오래가지 않지만 무지는 오래가게 된다.자존심 강한 입사동기들은 그런 잔소리를 듣고 퇴사하거나 대학원으로 갔었다. 그게 실패인지 성공인지 말할순 없어도 그냥 이곳에 남아서 싫은 이야기 듣고 배우고 하면서 이렇게 성장하게 되었다. 누구는 퇴사도 못하고 잔소리도 못 견디고 혼자서 애만 쓰다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생활한다.모르는것은 부끄러움도 부족함도 아닌 그냥 현재의 상태 일뿐이다. 부족하지만  모르지만 배우면 된다

소소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