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중학 1학년 여름방학 무렵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생겼는데.

andrewjune 2022. 2. 10. 22:50

그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을때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기에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를 우회해야했다.

다행이 자전거로 통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집 근처 덕천사거리에서 평강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놓이면서 차가 잘 다니지 않는 시골의 한적한 길을 따라서 김해 공항 옆 도로를 따라 학교를 가게 되었다.

 

그 다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강이 있어서 그 마을로는 접근을 할 수가 없었는데 강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가 만들어지자 그 마을과 우리쪽 마을은 자연스럽게 연결이되고 왕래가 되었다. 아주오랫동안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건너가지 못하던 앞 마을에 1분이면 건너가서 마을에 돌아다닐수있었으니.. 그 작은 다리의 고마움은 오래 남는다.

 

그 마을에는 1학년 동기가 2명이나 있었는데 그들도 자전거로 통학을했고 학교 갈때마다 한번씩 같이 가게 되었다.

언젠가 꿈에 그 마을에서 그 동기 2명을 만나서 돌아다니는 꿈을 꾼것 같다. 

무언가 찾으러 다니는 꿈이였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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