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마지막 왕 의자왕은 ?

나는 늘 궁금한것중에 하나가  백제의 의자왕은 젊은 시절 신라를 떨게하고  당나라도 껄끄러워했던 존재였는데  단순히 말년에 술로 국고를 탕진하고  궁녀랑 놀아난  한심한 왕이였을까??  라는 물음이다

그런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먼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승자의 역사논리에서 패국의 왕을 좋게 칭송할필요는 없다.  그나라를 먹은 이유를 합리화하기에는  먹힌 나라의 마지막 왕이 한심했다는 논리가 적절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어렵게 찾아본 역사 학자의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었는데  왕권강화와  의자왕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문책성 귀족 압박 그리고 오랫동안의 전쟁에서 오는 피로감 왕권 강화로  소멸할 귀족 세력의 반발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백제의 상당한 압박에 고구려에게도 손 내밀지 못하고 결국 당나라에 손 내미는 연합으로 또  당나라는 자기들의 세력권에서 벗어나 강해지는 백제를 서둘러 눌러버리고  싶은 생각이 맞아 떨어진것이다.

실제 신라는 40여개의 성을 백제에 내어주고 만회가 안되는 압박 받는 상황이였다.


결국  마지막 전쟁에서 패착이 있었지만  나당 연합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막강한 백제의 힘이 있었다는 논리가 타당하다.   마지막 전쟁의 패착은 백제의 오만함이 더 컸다고 본다.

백제가 귀족 세력을 눌러 왕권 강화를 했다면 신라가 백제에 먹히는 당연한 결과를 만들었을것이다.
그리고 당나라도 섣불리 고구려를 공격을 할수 없었을것이다.  백제의 근원은 고구려에서 내려온 사람들과 해당 지역의 원주민과 합쳐서 나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