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공이 어려웠던..

andrewjune 2022. 2. 11. 22:04

대학때 전공이 너무 어려웠던 과목이 있었다. 전공이 전부다 어려웠던것은 아니고 과목중에 난이도가 좀 높은 상당한 기본 지식과 백그라운드가 필요한 과목이 있었다.  처음 입학했을때 전공이 어려웠던 그 난이도와는 약간 다른데, 입학해서 전공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등학교까지 친절한 자습서와 문제풀이가 있었던 상황이 아닌 전혀 생뚱 맞은 책 한권과 그 내용을 배우는것이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레파토리 수학,국어,영어 그 레파토리가 아닌 컴퓨터와 관련된 포괄적인 공부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서울대를 입학한 고등학교 친구도 그랬고, 경상대를 입학한 친구도 그랬다. 다들 성실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전공을 갔지만 레파토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내용이 아닌것이라서 힘들다고 했다. 우린 여름 방학때 친구와 어울려 돌아다니기도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 이후로 2학년 올라갈때 본격적인 전공 과목을 하면서 점차 연락이 뜸해지고 졸업을 하게되었다 다들 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