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휴 마지막 일이라, 자전거를 간단히 타고 올려고 했다가 예전에 친구가 아라뱃길 이야길 한적이 있어서 조금 더 자전거를 타 보았다. 평소에 40 km 정도 탔는데 오늘은 80km를 탄 셈이다.
행주대교 지나서 김포와 인천 두갈래 갈림길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면 바닥에 국토 종주자전거 길이라고 적혀 있다.
가는 내내 사람들이 반대편에서 계속 자전거를 타고 나왔고 나올때도 계속 자전거가 들어왔다. 마치 무슨 순례길 가듯이 사람들이 계속 들어 왔다. 그 만큼 유명한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국토 종주의 시작점이니 한번은 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자전거의 시작은 한강대교에서 시작하여 여의도를 지나서 (지난 태풍으로 서쪽 우회하는 여의도 길 진입로는 잠겨 있었다) 가양대교, 방화대교 ,행주대교 , 인천 아라뱃길 회귀 , 다시 행주대교 건너가서 고양, 행주산성 근처, 하늘공원 옆 한강 자전거 길로 해서 한강대교로 넘어 왔다.
평소에 스쿼트를 열심히 해서인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많이 넣어서 인지 오늘 평균 속력은 일반적으로 25km정도는 나온것 같다. 물론 중간 중간 쉬는 지점은 속도가 느렸다.
비싼 자전거는 가볍다. 내 생각엔 1kg가벼워질때마다 속도가 1km 빨라지는것같다. 자전거외에도 사람의 몸무게가 줄어들어도 역시 자전거는 잘 나가는것 같다. 파워는 유지되고 몸무게가 줄어드니 그만큼 속도가 빨라지는것이라 본다.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낮추고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자전거로 스피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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