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건강 검진에서 당뇨 경계를 결국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오후에 검진을 해서 공복 혈당은 내려갔지만 당화혈색 색소는 6.5가 되어서 3개월 평균 당 수치가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당뇨약 끊기 3개월 프로젝트라는 신동진한의사의 책을 읽었다.
당뇨는 결국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인데, 내가 어떤 음식을 심하게 중독되어서 먹고 있는가에 대해서 확인을하고 그 중독된 음식을 끊는것이 큰 결론이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계속 당 체크를 해서 내가 어떤 음식에 취약한지도 확인을 해보면서 3개월 가량 확인하고 확인해서 나의 몸에 적합한 음식을 찾고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하는지를 파악한다. 그리고 어쩔수 없이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때는 최대한 천천히 먹는것으로 한다.
나는 탄수화물 중독으로 나왔다. 흰 쌀밥을 잘 먹는다는..결론 맞는 말이다. 늘 흰 쌀밥만 먹었는데 이 흰 쌀밥이 먹을때는 편하게 부드럽게 먹지만 먹고 얼마 안 있으면 배가 고프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미가 좋다고해서 먹었는데 참 희한하게도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현미가 소화속도가 느리다는 부분도 있고 쌀밥보다 영양소가 많아서 이기도 할것이다.
그래서 요즘 현미를 1주일에 한번 6끼를 한뒤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식사하기 10여분 전에 일반 밥솥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먹는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매일 하루에 한번 스쿼트를 100개와 철봉 메달리기를 3-4회한다. 턱걸이를 할려니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고 근육도 없어서.. 철봉에 메달리니 일단 어깨도 좋아지는것 같고 무릎을 배꼽까지 올리는 것을 하면서 재미있게 운동을 한다.
자전거 타는것은 평소에도 늘 했지만, 짧게 30분 정도는 25km 이상의 속도로 달려볼려고 한다. 예전에는 출퇴근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다보니 20km 내외에서 최대한 에너지를 천천히 소모하면서 운동하여 체력이 지치지 않도록 하는것이 목적이였는데 퇴근때는 25km로 달려보고자 한다.
매주 주말에는 4km정도의 트레킹, 둘레길 걷기를 하고 있다. 4km 둘레길 걷기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듯하다. 스쿼트를 하루에 100개가 목표인데 여기서 꼭 주의해야할것은 근력 운동이기에 10개정도 해보고 몸 상태를 살짝 체크하고 다시 10개정도하면서 근육을 이완 시키고 운동을 할 것이라고 계속 주의를 주는것이다. 그러다가 20개, 30개를 연속으로 할 수있도록 한다. 10개 정도 처음 했을때 힘이 들거나 무릎 근육에 무리가 간다면 그날은 그냥 건너 뛰는것으로 한다.
한번에 많이 하는것이 목표가 아닌 매일 조금씩 꾸준히해서 양을 늘려가는것을 목표로 한다.
한번에 3-40개를 하는것이 목표가 아닌 10개씩 4번 나눠서 누적으로 100개가 되는것을 목표로 한다.
쿠샵을 3-40개를 하루에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하다가 결국 오른쪽 어깨가 아팠던 것처럼 그로 인해 한동안 아무런 운동도 못하게되었는데 3-4개를 10번을 했다면 다치지도 않았을테고 운동 강도는 낮을지라도 누적으로는 매일 3-40개를 했을것이다.
한방에 많이 할려고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 해서 하루 누적 목표에 도달 해보도록하자.그리고 8월초쯤에는 당뇨 2주연속 측정을 통해서 음식과 운동의 효과 상관 관계를 체크하고 무엇을 주의해야할지 무엇을 꾸준히 해야할지를 체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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