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버킷 리스트

andrewjune 2024. 12. 1. 19:20

3일은 정말 빨리 지나간다.  특히 이번 3일은 유독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웃기는 상황인지 모르겠다.

토요일은 수영장에서 3시간 보내고 회사 동료랑 유쾌한 저녁 식사와 유쾌한 타임을 가졌고, 일요일은 지난번에 오르지 못한 남산을 자전거로 올랐다.

금요일은 집에서 오래 간만에 재택근무겸 6시간짜리 교육을 받게 되어 공부한 보람도 생기고 평소에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어서 좋았다.

그러고 주말에도 역시 내가 앞으로 해야할 기술에 대한 교육도 몇시간씩 해서 더 좋았다. 

한번에 모든끝을 다 끝낼려니 괜시리 온라인 수업 속도만 높이고 했는데 너무 욕심 내지 말고 하루에 꼭 한챕터씩만 하는 걸로해서 온라인으로 본다면 수업이 흥미 진지하다. 그리고 배우는것도 많다. 

 

그리고 버킷리스트.

사람들은 직장을 은퇴하면 나는 어디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하는 버킷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나는 그 버킷 리스트를 은퇴하기전에 다 하고 싶다. 그래서  은퇴후에 즐기고 싶은 것들을 지금 가져와서 하고, 대신 은퇴할때까지 직장 생활을 즐겁게 보내고자 한다. 직장생활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직장일이 재미 있어야하는데 그럴려면 모르는것이 너무 많으면 재미가 없다. 힘들다. 그래서 회사 일과 관련된 것을 집에와서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적인 배경들을 집에서 공부정도는 할 생각이다. 특히 주말에 운동이나 시간만 보내면 먼가 열심히 한것 같지만 딱히 남는것이 없어서 더 공허한 느낌이 드는데, 회사에서하는 일과 관련된 기술 공부를 함으로써 먼가 더 얻어가는 주말이 되는것 같고 회사에 가서도 뒤처지는 느낌이 아니라서 더 좋다. 

 

또한 회사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보다 최대한 서둘러 회사에 가서, 회사에서 일 할 때 만큼은 집중해서 일하고 그리고 최대한 업무 마감 시간에 퇴근을 해서 퇴근 이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해야할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기술 공부도 되겠지만 격일로 동호회와 관련된 먼가를 했으면 한다.

 

월요일은 탁구, 수요일은 수영, 금요일은 자전거 라이딩   자전거는 같이 타면 좋겠지만 야간 라이딩이 될 것 같아서 혼자 해도 된다.  야간 라이딩은 겨울은 좀 힘들 수 있는데, 비나 눈이 안 온다면 날은 추워도 길이 나쁘지 않다면 적절한 거리를 조절해서 타고 다니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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