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자전거로 남산에 한번 오다.

andrewjune 2024. 12. 1. 14:19

일단  올라가고 내려가는 통행이 일방 통행이고 일반 차량은 올라오지 못하고 순환버스가 10분에 한번 지나가는것 같다

그래서  자전거로 타고 올라갈때 뒤에서 오는 차량 걱정을 안해도 된다.

앞전엔 차량이 많이 올라오면 엄청 매연 심할거라 걱정했지만 차량 자체가 거의 없다  10분에 버스 1대 2대 정도 관광객 실어 나르는 것 말고는  ..

집에서 가까운건 아닌데 가볍게 운동 할려고 하면 오기 딱 좋아 보인다.   자주 와야겠다.

한강에서 한남대교 아래 토끼굴을 통과해서 s자형태로 휘어진 도로를 300미터 정도 따라 올라오면 한남 대교를 건너오는 직진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가 반야트리 호텔 지나면 왼쪽 맞은편에 국립극장이 있다 여기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가면 된다.

올라갈때 팁이라면 버스가 지나가고 난 뒤에 따라 올라가면 10분 동안은 버스 위험에 벗어난다 ㅎ

날이 지난번 좋은 날 왔을땐 경치가 아주 멀리까지 보였는데 오늘은 흐리고 미세 먼지도 많아서 전망이 좋지는 않다.

올라오는 도중에 산에 소나무가 최근에 내린 눈으로 인해  가지가 많이 부러진 것이 안 타깝다  사시 사철 푸른 소나무가 저렇게 크게 자랄려면  20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데 가지가 부러진 것이 많다.

내려갈때는 이태원 방면으로해서 녹사평으로 가는것으로만 알고있는데 알아보고 가야겠다.

나중에 마치고 추가로 더 적겠다


북한산 방면으로 찍었다. 날이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인지 뿌였다.

여기는 아마도 잠실 방향인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남산에는 외국 사람이 많다.  다들 표정은 좋다. 여행을 왔으니 말이다. 한국 여행오면 1순위가 남산에 올라가는 것으로... 서울시내 전부가 다 보이니..

남산 정상 버스 정류장 종점에 내리면 앞에 카페가 있다. 여기서 오트밀라떼를 마셨다. 자전거를 타서 살짝 배가 고플타임에 따뜻하게 한잔하면서 창 밖 경치를 바라 보았다.  눈이 오는 날 여기 앉아서 창 밖을 바라 본다면 정말 좋을듯 하다. 

남산에서 내려와서 자전거 타고 이태원을 가로 질러 녹사평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가는 중에 아마도 남산 바로 아래 마을 상가 같다. 예전에는 여기 꼭 대기라서 제일 높고 험한 곳일 텐데... 요즘은 카페가 생겨서 옥상에 올라가서 멀리 내려 보면서 경치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컷 찍었다.  여기를 지나서 100미터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큰 공터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기서 11시 방향으로 쭉 내려오면 녹사평역이 나온다.  

지금보이는 이곳에서 녹사평역까지 내려올땐 생각보다 가파른 내리막이 있다.  

남산 올라가기 전에 트래킹을 남겨 볼려고 기록을 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