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장인어른이 나오셨다.
재미나신분이였는데 몇년전에 돌아가셨다.
오래간만에 꿈에 나오셨다.
아마도 그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서 나온것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장인어른께서 월세 받는 부동산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셔서 여차 저차 여기저기 찾다가 사게된 부동산이였다. 그런데 매수 후 마음이 바뀌시는 바람에 그냥 내가 꺼 앉게 된 것이였다.
돈이 부족한 상황에 무리한 대출을 끼어서 보유하다가 얼마전에 팔게 되었는데 팔고 나서 후회가 물밀듯이 치솓아서 눈물이 왈칵 여러번 쏟을뻔했다.
그게 내 한계인것인지, 손안에 있는 새 한마리보다 숱속 새 10마리 부러워하다가 보낸것인지 이런 생각이 날때마다 후회가 밀려왔다.
또 한편으론 먼 훗날에 내가 후회하지 않을 다른 무언가를 해보지 않음이 남게 될것인지 알길이 없었다. 어쩌면 먼가 다른 곳으로의 이동 행동이 내가 더 간절히 원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가 조금씩 생기고 빨리 사라지지 않으니 꿈에 나오셨나 보다.
그리곤 당신이 가지고 있는것 사가져 가라고 하신다.
그게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여하턴 감사합니다. 잘 받아 사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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