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한라산 가는데 피곤함이..

andrewjune 2023. 12. 25. 19:40

서울 비행기 타기도 전에 피곤하기 시작하니 내일 산에 올라나 갈수 있을려나.

올라가는데 6시간 소요 잡을 예정
삼각 대피소까지만 가능하고 이후는 어렵다는데... 내일 누가  길을 대신 뚫어 놓을려나.

만약 삼각 대피소 이후 올라간다면 발열 식품 챙겨 먹고 올라갈것.   물 무게도 줄이고 피곤도 풀고.

그래서 최대한 천천히 올라가고  올라가는 내내 먼가 먹어면서 올라갈것.  왠지 걱정이 되는 이유는 멀까?

괜시리 오버하다가 한기 먹고 고생하는것은 아닌지 은근히 걱정됨.   발열식품을 2개 가져 올라가야하는데 한개만 가져오는것이 객기가 아닐런지 살짝 걱정되네

게다가 보온통도 무겁다고 가져오지도 않고..   발열 식품을 하나더 살 방법이 없나.. 갑자기 고민 걱정되네.

워낙 장거리 등산이라 에너지 소모도 많을테고 하네  게다가 내일은 바람도 많이 분다는데..

발열식품을 내려오면서 먹어야하나.. 한개라서 내려오면서 먹는것이 안전할듯한데..
혼자가는 등산은 이래저래 고민 되네.
내일도 400명 입산하니.. 따라가면 될듯.

ㅡㅡㅡㅡㅡ
오늘  삼각대피소까지만 허가되어 갔다 왔다.
눈이 많이 와서 주차장 들어 갈때부터 눈이 길 옆으로 5ㅡ60 센치 정도 쌓여 있었다.

올라가는 내내 눈이 많이 왔고 사람들은 생각 만큼 많지 않았다  아마도 백록담 못 올라가서 그랬나 보다.
400명은 안되어 보이고 많아야 200명정도?

갔던길을 전부 돌아 내려와냐하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보였다.  
오늘 등산 컽옷을 2개 입고 올라갔다.  처음 입은 폴라잇. 위에 패딩을 입으니 너무 타이트하게 쪼여 가슴이 답답해서 이렇게 입었는데 의외로 타이트 하지 않았다.  등산하면서 입을 것이라고 구입했던 폴라리스가 너무 작아서 티이트했다.

정상찍고 내려올때 발열식품 먹을려고 오르는 내내  수시로 쿠키 먹었는데 물과 같이 그것도 도움이..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