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요즘 탁구 흥미를 올리고 있다.

andrewjune 2024. 11. 25. 22:33

탁구를 잘 할려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은 왼손으로 오른쪽으로 탁구공을 던지고 오른손에 들고 있는 탁구라켓을 수직에 가깝게 위로 올리면서 다가 오는 공에 스핀을 줘서 위로 솟구쳐서 아래로 떨어지게 하는 느낌을 아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런데 처음 탁구를 배울 땐 이 야기를 하지 않고 한참 지나서 알려준다. 처음 배울때는 포핸드로 쳐서 앞으로 보내는것을 먼저 한다.  내가 만약 코치가 된다면 그 포핸드 가르키기 전에 탁구 라켓과 공과의 관계 라켓에 공이 어떻게 맞으면 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먼저 가르키는 것이 좋을것 같다.

 

탁구를 오래 해서 강하게 상대에게 넘기지만 정작 상대방이 스핀을 줘서 받아서 되돌아 오는 공을 쳐내지 못하거나 맞추더라도 공이 위로 솟구치는 것을 경험 하게된다. 이건 공이 늘 나에게 직선으로 날아 오기에 직선으로 되돌려보내는 즉 라켓과 탁구 공의 마찰에 의한 스핀, 공의 회전, 라켓에 공이 어떻게 맞으면 공이 어떻게 되돌아 가는지에 대한 느낌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 가르키는 순서가 포핸드 그리고  렐리 드라이브 그 이후 라켓과 공의 면의 느낌을 가르키게 된다. 드라이브를 배울 때 그때 라켓면에 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직접 간접적으로 듣고 따라하게 된다.

그런데, 이걸 처음배우고 난뒤에 포핸드를 했다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 한다.

 

항상 공과 라켓 면과의 관계.. 물론 공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시선의 훈련, 공의 움직임에 몸이 따라가는 전체적인 활동, 더 나아가서 상대방이 넘기는 공의 특성, 내가 넘기는 공의 특징, 상대방의 장점, 나의 장점을 경기를 할 때 최대한 빠르게 이것을 파악하고 맞춰가고 이겨내야 한다.

 

 

머 국대가 될 일도 없고, 심지어 동네 탁구장에서 경기를 참여할 일도 없을 것이다. 그냥 오고 가다가 복식할때 멤버가 없어서 끼이는 정도... 그게 실제 경기가 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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