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산 걷기를 할때였나..마치고였나 애매하다만, 뼈 때리는 이표현이 맞을듯한.. 나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었다.
아..걷기 전에 커피를 마실때 들은 이야기구나.
나는 먼가 일을 할 때, 그 본질을 전체적으로 이해 할려고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 일만 마무리 할려고 한다는 말.
본질을 전체적으로 이해 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체계적으로 알게되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기술이든 업무이든 무언가 장악을 하게 되고, 반면에 일단 되게끔만 하게 할려는 것은, 시간에 쫒기듯이 일을해서 그외의 일들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봄 부터 올 가을 마치때까지 시작했던 일을 생각 해보면, 같이 일하던 사수가 아직도 업무 매뉴얼을 안 읽었냐고 이야기 할 때,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을 했던것같다.
그 일은 알지만, 그외의 주변 변두리 내용은 잘 모르는..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 잘 몰랐고 내가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그걸 모두 알아가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고 읽기는 읽었지만 어느날 한번 보게된 독일어 책을 내가 봤다고 다 기억을 못하는 이유라고 핑계를 될 만도 하다.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순서는 틀렸는지 모르지만 그게 무엇인지 조금 알게 된것 같다.
결국에는 잘 안된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말것. 모르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할것. 한번에 모든것을 쉽게 득도 할려고 하지 말것. 하나씩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오늘 내가 알게된것이 무엇인지 기록할것.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아직도 잘 모르는것은 맞지만 내가 알게된 사실이 이 만큼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어떤 쌓여가는 내실을 믿어 볼것.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앞으로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것.
그리고 모르는것은, 꼭 교육을 신청해서 미리 들어볼것. 교육을 듣고 일을 하는것과, 일을 하고나서 또 교육을 듣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면서 일을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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