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애완견 수난시대

andrewjune 2024. 11. 19. 08:16

애완견이 얼마전에 수술을했다
그리고 잘 회복되었지만  중간 중간 이벤트가 있다
그게 그거랑 관련이 있는건지  아니면 이것저것 주워먹고 배탈이 난건지 한번씩 토하거나 밥을 안 먹는다.

이때마다  저혈당온다고 애완견을 잡아서 강제로 설탕물을 먹인다.  그렇지 않으면 힘다리? 없이 그냥 픽픽 쓸어진다.  

사람이 먹는것을 먹겠다고 깅깅 거리면 난 주지 않는다 주더라도 사람이 다 먹고 난 뒤에 애완견이 먹는 간식을 조금 떼 준다.

그런데 다른 가족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먹고 있을땐 옆에서 짖지도 않고 기다리지만  다른 사람이 먹을땐  짖는건지 깅깅거리는건지 애매하게 짖어 된다.

사람보다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같은 동급으로 생각을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먹는것도  개 사료는 잘 안먹을려고 한다.

또 쇼파같은 높은데 잘 올라간다 나는 볼때마다 내려가라고 손으로 개 집을 가르킨다 야단쳐봐야 어르렁 거리니 손으로 가르켜서 내려갈때까지 쳐다 본다    개가 높은데 있다는것은 이 곳의 영역을 자기가 장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개와 사람의 순위가 바뀐다. 개는 개 답게 키우는것이 개도 행복하고 사람도 편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서 그러는건지 자식이시켜서  그러는건지 휠체어 타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개를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신다.

행복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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