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아버지가 나오셨다. 활을 쏘는 운동선수였는데 나에게 이것 빨리 치우라고 플라스틱 위에 놓여진 검정 흙을 주셨다
나는 부랴 부랴 뛰어가서 그걸 저 멀리 개울까지 걸어가서 버렸다.
이게 멀까 지금 생각해봐도 가물 가물하다. 작은 공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는 큰 도움 안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인가?
그리고 상대방 활 선수는 상당히 잘 쏘는 선수였는데 지난번에 그 선수가 결승에 못 올라간 이유가 실격패라는 것이다.
점수는 상당히 좋았지만 실격을 당해서 보이지 않은 선수였다.
그 선수가 활을 쏘았지만 4점 밖에 안되었다. 아버지가 쏜 화살은 과녁으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쏴버렸다. 헛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 선수가 너무 잘한다고 처음부터 기가 죽으셨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믿지도 말라는 이야기 같고 또한,
너무 안이하게 쉽게 대응할 일이 아닐 수 있다.
'소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밤이 빨리온다 (0) | 2024.10.27 |
---|---|
어제의꿈은 (0) | 2024.10.27 |
인생의 행복은,자기에게 칭찬할때 (6) | 2024.10.26 |
시험이 끝나고 배포도 끝나다 (0) | 2024.10.25 |
전기자전거로 출퇴근 (6)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