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나 동창이나 회사 동료이나 어떤 계기나 모임으로 카톡 대화방이 열리고 참여해서 대화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모임이나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대화방을 나오기가 애매하다.
대화방을 만든사람이 폭파해주면 좋겠는데 카톡 대화방 폭파 기능이 있는지... 일단 폭파를 안해주고 혼자 쓱 나오자니 애매하고 그래서 첨엔 조용한 대화방이라는 애매한 기능을 이용해서 던져 두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매 마찬가지다.
특히 대화방만 덩그렁이 남긴채 딱히 대화가 오고가지 않는 대화방이면 더욱더 신경쓰인다
결국 이런저런 간단한 인사 남기고 다음에 모임이나 이벤트 있으면 불러 달라고 인사하고 나왔다.
대화방을 못보니 궁금하기도하고 다시 말 걸고 싶기도하고 나 없이 무슨 이야기하나 싶기도하고
하지만 이제 나와 버렸으니 다음에 만나게 되겠지.... 이런 생각은 잘 이루어지지 않을듯 하다.
열린 대화방이 있을때도 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상황인데 다시 만나자고 할까? 대화방에서 자주 이야기하고 소식 전하면서 유지가 된다면 대화방이 불편하지도 않았을것이고 나오지도 않았을것이다.
어쩌면 그 대화방에 내가 나온뒤로 각자 흩어짐이 있을 확율이 더 높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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