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수가 휴직 가버림

andrewjune 2024. 7. 2. 21:25




사수가  휴가 간다고 하더니, 알고보니 휴직 이였음.

나 어쩔...

3개월전 첨엔  이게 먼 말인지 모르겠는데 장황하게 설명하더니.. 자 이제 하시면 됩니다...

헐 먼 이야기  난 이런것 해본적 없는데 ..

죽으라고 2개월 넘게하고 1개월 다시 보정하고 추가로 더하고 했더니..

아직도 모르십니까?  설명 다 해줬는뎃!!  물론 사수가 말이 투박해서 그렇지 은근히 잘 해준다.

여하턴 그런 말 들을때마다 이것도 겨우 했는데 말입니다 라고 ...할려고 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이게 마지막 이라는 생각에 사수는 다시 설명을 해보라고 나에게 다잡아 요구한다.  은근 책임감은 있고 마지막 마무리 자기 업무는 끝낼려고 하는 모습에서 훌륭하다고 생각도 들기도 한다만은..   자기도 갑자기 휴직을 가게 되어서 그랬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냥 회의실에서 설명을 들을때마다 이제 만날 수 없겠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들 그냥 휴가 간다고 생각을 해서 인지 별다른 인사도 없이 마지막 퇴근길에 나만 엘레베에터 앞에서 2주뒤에는 돌아 오십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건 모릅니다 라고 말하곤 그냥 엘레베이트를 타고 간다.

꼭 돌아 오시라고 말은 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마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갑자기 휴가를 낼 상황이니 뭔 말이 더 필요할려나..

남은 업무는 먼지도 모으고 어케해야하나 고민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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