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터널은 서초역과 내방역을 이어주는 터널이다 산이 막혀있어서 터널 공사를 오래동안 하지 않다가 최근에 개통한 곳이다 터널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닐수 있도록 보행자 통로가 넓게 잘 조성 되어있다.
정확히는 내방역에서 서초역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만 있다
이 터널은 자전거 통행금지라고 적혀있다 . 토요일 어찌하다가 서초역에서 내방역으로 넘어온적이 있는데 내방역 입구쪽에서 경찰차가 멀리 한대 보였다.
사고가 났나 싶으면서도 설마 날 잡을려나..잡힌다고 해도 주의 정도 받겠지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나오니 나를 불렀다.
서초 구청에 민원이 많이 들아와서 단속 나왔단다.
좌송하다고 했지만 난생 처음 통과한 터널 통행료를 심하게 내게 되었다 민원이 평일날 많이 들어왔는데 그것 때문에 단속 나왔단다. 터널에 사람없는 한가한 토요일날 앞에서서 날 잡고 있으니 지나는 사람 조차도 아니 그런걸로 벌금을 메기냐고 대신 볼멘 소리를 내었다 평일날도 아니고 주말에 사람도 없는데 좀 너무 하신것 아니냐고.. 내가 하고픈말 다해주고 경찰이 자꾸 민원 탓을 하면서 반박을 하니 알겠다고 그분은 그냥 가셨다.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첨 지나는 터널길에 주말에 사람도 없는데 .. 물론 그것도 법이고 내가 어겼으니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참 기분은 좋지 않았다.
평소 나 답지 않게 고함을 괙하고 지르고 싶기도 하고 경찰차를 발로 팍 차고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냥 토욜날 경찰 2사람 밥이나 사줬다고 생각하자고 맘을 먹으면서도 툴툴한 기분은 잘 가라앉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정말 내가 교통 신호나 다른 사항들을 어긴적이 없나 생각 해보면, 건널목 건널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던지 , 사람이 건널갈 빨간 불에도 그냥 지나간다던지 차 없다고 중앙선 넘어 지나 간다던지 이런 일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잘못한 일들 이번에 벌금으로 정리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갔다.
건널목 건널때 내려서 끌고 가기
빨간불에는 기다렸다가 건너가거나 내려서 끌고 간 뒤에 지나서 타고 가기
자전거를 타고 있는 순간 차가 지켜야할 룰을 지켜야하고 내려서 끌고 가는 순간은 사람으로 인정 받으니 스스로 잘 지키도록 해야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급하지 않게 건강하게 타도록 하자.
'소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텔레그램 그녀 (0) | 2024.07.01 |
---|---|
꿈이야기 (2) | 2024.06.11 |
평범하게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0) | 2024.06.01 |
자전거를 재미있게 타는 방법 (0) | 2024.05.12 |
DB DC 전환시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