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건강

당뇨 식단 관리 - 가장 쉽게 효과적으로.

andrewjune 2023. 1. 27. 20:32

당뇨 관리에 있어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식단 관리입니다.  문제는 이 식단 관리가 참 번거롭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두 번 하다가 길어야 한 달 정도 하다가 그냥 원래 대로 돌아간다입니다. 

 

저는 한때 현미만으로도 밥을 해 보았고, 그것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 먹을때마다 일정 부분 들어서 먹기도 해보았고, 일반미로 밥 할 때 현미만 조금 섞어서 밥도 해보 았습니다.   현미가 일반미 보다 좋은 것은 딱 하나뿐입니다. 먹고 나서 군것질을 안 하게 된다입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당 수치는 일반미보다는 낮은 것은 맞으나 기대했던 것만큼 낮지 않다입니다.

 

현미와 일반미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하면 현미를 선택하겠지만 현미가 정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가족 모두가 현미로 바뀌지 않는 한 번거롭고 각자의 기호에 맞지 않는 상황이 도래됩니다.

그래서 현미를 이용해서 당뇨 식단 관리를 한다면 일반미와 현미를 반반 섞거나, 일반미를 더 선호하면 2:1 정도로 섞어서 먹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여기서 현실적이라 함은 이런 선택이 길게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좀 쉽게, 빠르게, 간단하게 당뇨 식을 준비를 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존에 먹던 식단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 말입니다.  

 

두부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300g 단위로 한 번에 10개 정도 시킵니다.  처음 뱃살이 많이 나오거나 몸무게를 줄여야 할 경우, 아침에 두부 300g ~ 500g을 물에 국처럼 끓여서 먹습니다.  저녁도 이렇게 먹습니다. 이렇게 2주 정도 하면 뱃살이 대폭 들어가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두부 주문 시 500g 단위로 파는 것이 있고 300g 단위로 파는 데가 있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부를 이용해서 당뇨식을 하면, 두부만 먹으면 사실 배가 고픕니다. 그렇다고 무한정 두부를 많이 먹을 수 도 없습니다. 약간의 가격 부담도 있지만 썩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효율이라 하면 길게 보라는 이야기입니다.

탄수화물이 당뇨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나, 탄수화물은 몸에 어쩔 수 없이 일정 부분 필요 합니다.  

 

그래서 일반미 또는 현미가 섞인 밥을 3숟가락 정도 그릇에 들어놓고 두부 300g 또는 200g 정도를 아침 식사 때마다 같이 먹습니다.  두부만 먹었을 때보다 당연히 당 수치는 높아지지만 밥을 조금만 먹었기에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3 숟가락 정도의 당 수치는 낮출 수 있습니다.

 

먹고 나면 균형이 맞기에 배 고픔이 덜 합니다. 식사 후 배고픔이 덜 하다는 의미는 군것질을 하지 않게 된다입니다.

관리를 좀 더 하자면, 저녁도 이렇게 식사를 하면 좋습니다. 점심은 회사에서 식사를 하기에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제자리 다리 높이 들기 운동을 식사 전후로 100번씩만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당뇨 식단 관리 쉽게 간단히 기존 식단에 큰 변경 없이 다른 사람이 해주지 않아도 약간만 신경을 쓴다면 두부를 물에 끓이지 않고서라도 전자레인지에 1분만 잘게 잘라서 데우면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 수치를 올리지 않고도 식사 균형을 잡고  식단도 어렵게 하지 않아도 된다입니다.

 

물론 식사 때 반찬 드시는 것은 꼭 하셔야 합니다.  가급적 채소가 많은 반찬이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