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많은 분이 당뇨로 고생하는 여러 가지 곤란한 문제가 있습니다.
당이 오를것 같아서 마음대로 식사를 못하니, 허기가 지거나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고,
식사 때 마음껏 또는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식사를 못하다 보니, 식사 외에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또 당뇨라는 것은, 아침에 적게 먹었다고 혈당이 빨리 내려가는 것도 아닙니다. 혈당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젊은 사람은 당 수치가 올라가더라도 당 수치가 정해진 시간 내에 정상으로 내려 오지만 당뇨 환자의 문제는 그 수치가 내려오지 않고 위에서 머무른다는 것에서 문제가 있으며 더 심한 문제는 당뇨에 적합한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적게 먹던 많이 먹던 허기지는 상황이 빠르게 온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밥을 많이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 수치는 높은 상태입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자니, 일어서서 운동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 설 연휴에 친척분의 집에 찾아가서 제가 권해드린 운동이 있습니다. 그냥 의자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앉아 있을 때 두 손을 등 뒤로 받치고 약간 비스듬히 뒤로 젖혀 앉은 상태에서 무릎 위, 골반 아래의 근육 즉 허벅지 근육만 이용해서 다리를 들었다 놨다를 식사 전에 50회, 식사 후에 50회를 하시라고 했고 식사는 그냥 먹고 싶은 것을 드시라고 했습니다. 물론, 당도가 높은 과자류나 이런 것 말고 일반적인 식사를 의미합니다.
어땠을까요? 네 당연히 당 수치가 내려갑니다. 주로 식사 전 50회, 식사 후 50회만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욕심 내어서 더 많이 하지 마시라고 이야길 드렸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근력 운동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 다음날 하기 힘듭니다. 뻐근해서요. 그러면 또 안 하게 됩니다. 이것은 길게 봐야 할 운동인 것이죠.
하고 나서, 조금만 더해도 되겠네 하면 50회 정도만 더 하라고 말씀드렸고 절대로 더 많이 할 운동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젊은 분이라면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 달라고 부탁을 드렸겠지만 이제 80을 넘기신 연세 많은 분들에게 무엇을 부탁을 드려야 할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먹는 초기 당뇨약보다는 식사 전후에 50회씩 다리 들기를 하면 하루에 150번에서 300번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초기 당뇨환자가 먹어서 내리는 혈당만큼이나 당뇨 수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시거나, 무릎이 아프시거나 해서 근력 운동 특히 허벅지 근력 운동이 어렵다면 침대나 의자에 앉아서 허벅지를 이용해서 한 다리씩 들기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걷기가 당뇨에 좋을까요? 나쁘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의 걷기는 당뇨에 큰 도움이 안 됩니다. 10분 운동으로 당뇨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제가 다양하게 해 보았을 때 쉽게 간단하게 다른데 무리를 주지 않고 허벅지를 이용한 다리 들기가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합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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