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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 사기 거래 후 고민과 리뷰를 적어 본다.

andrewjune 2024. 12. 22. 18:08

몇일전에 전기 자전거를 샀는데,  제 값 주고 산 꼴이지만 너무 실수를 한것 같아 좀 정밀하게 적어 볼려고 한다.
실수는 늘 하긴 마련이지만 이러한 작은 실수에 교훈을 얻고 학습을 해두지 않으면 동일한 실수를 더 큰데서 할 확율이 높기 때문이다.
 
전기 자전거는 가장 중요한것은 배터리인데, 이 배터리를 얼마나 잘 관리 했느냐가 관건이다.
많이 타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비슷한 실수를 한것이 아닌지.
 
일단 당근에서 자전거를 탄 거리가 61km라고 나왔다. 자전거를 사서 한번도 안탄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다.
2년동안 자전거를 한번도 안 탄 상황이면 타이어 마모 상태만 보더라도 분명히 쉽게 판단이 되는데  자전거를 꼭 사고 만다는 생각을 먼저 하고 장소를 갔다 보니, 먼가 의심이 생기는 상황이 생겨도 그냥 무시한 것 같다.
 
거래하는 장소에 갔을 때, 이러 저러한 경우엔 사지 않겠다. 이 경우에만 사겠다. 특별한 조건이나 이슈가 걸리면 사지 않는 다는 조건을 명확히 걸어야 한다.  어제는 꼭 산다는 생각이 앞서니 이상한 느낌을 받았으면서도 그냥 거래를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사게 된 경우이다. 
 
물론 망설이니깐 가격을 훅 깎아 줘서 더 사게된 경우이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 생각하면 몇 만원만 더 갂아 줬어도 샀을지도 모른다. 그건 이미 거래를 하기 전에 항상 이러 저러한 조건에 따라서 살 수도 안 살수도 있다는 조건에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조건과 관계 없이 이미 결정하고 움직이기 때문인다.
 
일단 전기 자전거의 상태를 보면, 타이어 마모가 좀 있고 뽀쏨 털이 옆에 달려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어제 밤에는 볼 생각도 없었지만. 상대방이 이야기한 주행 거리만 생각하고 그기에 홀려 있었다.  그러니깐... 내가 좋아하는 그기에 미끼가 있는데 난 그 미끼에 물린것 같다.   항상 자전거나 자동차 탄 거리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보니 그 주안점에 걸린것 같다.
 
그러니깐 평소에 내가 먼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 관심이 하필 자전거에 걸려서 나왔을 뿐이다. 
 
그러면 내가 만약에 어떤 수익이나 돈이나 그런 관심에 꽂혀 있다면 그기에 관련된 먼가가 나에게 던져지면 나는 그것이 자전거를 이용한 무엇이든, 아니면 책이든 가방이든 자동차이든 그게 무엇이든 나는 그기에 나 자신이 말려 가는 것이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은퇴를 하면, 매월 들어오는 월급이 아쉽고 매월 현금이 필요 할 것이다. 그렇다고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돈을 잃고 싶지는 않지만 그 돈으로 먼가가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렇다면 대부분의 은퇴자가 실패하는 위험한 코스가 사기 부동산 월세가 나오는 분양형 호텔이라든지,  어느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으로 직장다니는 사람이 월세를 잘 낸다는 이야길 듣고 그걸 사게 되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면 어처구니 인데,  그 어처구니를 내가 어제 2년된 자전거가 61km만 탄 자전거라는 이유로 생각이 멈춘체 사게 된 이유와 동일하다.  이러한 나의 실수는 동일한 패튼에 걸려서 발생이 될 확율이 높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에 걸려 들지 않을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항상 마음을 열어둬야하나 아니면 서로가 의견을 내어야하나 대화를 해야하나. 욕심을 내지 말아야하나 
아니면 절에가서 절하면서 지내는 스님으로 있으면 될려나...   쉬운건  없고 노력 없이 되는건 없다고 생각하면 될려나 ..
 
사람들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이 지점에서 주식을 사면 좋은 가격에 조건에 샀다고 생각을 하게끔 하지만  그 조건처럼 보이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항상 GO가 아니라 언제든지 조건에 위배 될 때 OUT하는 트리거가 설치 되어야 한다. 
 
OUT 할 트리거가 발생이 될 때, 그 아웃 조건이 쉽게 성립이 되어 나가는 것이라면 리스크가 없는 것이다.
 
아웃 조건이 발생되어서 아웃이 발생되면 피치 못할 리스크 손실이 발생이 되는데, 그 손실을 감내할 상황인지 체크가 필요하다. 아웃 조건이 성립되었을때 손실 범위가 너무 큰 것은 역시 아웃조건이 없는 경우이다. 
 
아웃할 조건이 없다면 그건 함정이다.
 
이번 당근에서 거래를 할때, 그 사람은 아웃 조건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거래를 했다.  가격을 무한히 깎아 주는것 같지만 아웃 조건이 없이 그것은 함정인 셈이다.     평택의 월세 받는 집은, 거래가 안된다. 그래서 아웃조건이 성립이 안된다.  월세 잘 준다고 하는 분양형 호텔은 거래가 당연 안되며,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 무서운것은,   2년인가 3년 정도는  아웃 조건이 성립이 안 되도록 월세가 잘 나오고 누군가 사러 오는 것 처럼 성립 조건을 만들어 두다가 길게는 5년 정도 지나면 아무런 수익도 거래도 없이 멈추면서 그제야 아웃 조건이 성립 되는 경우이다.   근데 이것은 아웃 조건이 아니라 기본 조건이 성립이 안됨으로 인해서 아웃을 강제 하는 것이다.
어찌했던, 아웃조건인데 손실이 엄청 큰 상황에서 아웃이 실행된다.    이것은 아웃 조건 없는 거래가 된 것이다.
아웃할 조건이 성립되었는데 처리가 안되는 경우... 아웃 조건이 당장 발생이 되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서 지나다 보니 아웃 조건이 성립이 된 경우이다.
 
 
그래서 어떤 거래를 할 때는 내가 잘 안되어서 아웃을 할려고 한다면 앞만 보지 말고 맨 뒤를 보면서 최악에 경우에 내가 아웃한다면 그 때 아웃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 해야한다.
사기꾼은 아웃발생이 안 되도록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경우도 봤다. 
사기꾼 까지는 아니라고 말 할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코로나 시국에 독서실 비슷한, 스터디카페를 하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스터디 카페를 체인본사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스터디카페를 창업하는데, 인테리어비용만 2억이 된다.  손님이 멈추면 2억도 사라지게 되는데,  마치 스터디 카페를 하면 아웃 조건이 절대로 발생이 안된다고 항상 잘 된다고 이야길 한다.
잘되면 당연 기본 조건이지만 안되면 모든것이 제로에 수렴하는 아웃조건이 발생이 되는 것이다.
인테리어 비용을 모두 뽑아 낼려면 5년간 매년 4천만원 매월 400만원 정도가 수익이 나야 한다. 이자까지 포함한다면 말이다.  매월 400만원의 이익만 발생외에  주인장의 인건비도 나와야한다.  어쨌던 관리비 전기비 임차비 대출이자비용 등을 모두 감내를 할려면 한달에 1천만원의 매출액이 발생이 되어야하는데,  1천만원이 발생할려면  40석 이상의 좌석에서 70% 이상의 좌석 매출액이 발생이 되어야 한다 매일 매일 스터디 카페에는 사람이 꽉 차 있어야 한다.
여기서 주인장의 수익이 나올려면 매출액이 한달에 1500만원 정도 나와야 한다.  장사나 창업이 뒤늦게 아웃 조건이 발생되는 이유가, 처음엔 다 잘되기 때문에 아웃 조건이 늦게 트리거 된다.  그때 아웃을 할려면 아웃이 안되는 상황이다.
개업빨 이라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