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나는 다시 만나 뵐 수 있을까? 그 선생님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셨을까? 아니면 당시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이였을까? 선생님은 진주에 계셨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인사차 간 적이 있는데 진주의 남강 축제를 보면서 지나온 기억이 난다. 선생님은 지금도 잘 계실까? 참되자라는 말은,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은지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마치 이것을 하기위함이라고 말을 하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근원의 목적이 무엇이였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는 말로 느껴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을 가는지 단순히 명예를 얻기 위해서 가는지 묻는 답변이신것 같다. 수십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