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아침 모모카페는 조용하다

andrewjune 2024. 11. 17. 10:21

일요일 아침 제주도 갔다 온 뒤  서울 날씨는 급감한 온도 덕분인지 모모카페가 더 한가해졌다.


내가 왔을때 있던 부부는 나가고 나만 남아 있다.
오페라를 보면서 나는 커피를 마시고  내일부터 출근 해서 일을 해야함에 약간 부담감이 생긴다.

그러나 잘 할것이다.  여러번 헤메다가 잘하게 될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했었다.
물론 난이도가 너무 높은것은 내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하기도했지만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받아서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보니 그 사람이 6개월을 한것을 난 2주만에 다 했던 기억이 난다.  그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리가 잘 안되어서 였고  다급하게 빨리하라고하니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였다.

실무 담당자가 정리해준 서류를 보고, 내가 정리하고 생각한 방식으로 워밍업을 해보고 난뒤 2주만에 개발을 완료했던 기억이 난다 ..


모모카페에 배달이 몇건 있었고 지금 손님이 두분 아니와 함께 들어왔다.  아마도 아침 브런치를 먹으러 왔나 보다.

아 모모카페가 오래 오래 장사가 잘 되어 나중에 내가 은퇴하면 여기와서 책 읽고 쉬엄쉬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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