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LG CNS 상장 기대로 투자를 했는데..

andrewjune 2025. 2. 6. 21:30

쿠왁.... 공모가 보다 낮게 시작하여 낮게 끝나 버렸다.

원래 8만원 정도로 공모가를 정할려다 6만원 초반으로 했음에도 주가가 내려 앉았다.

 

수년간 장외 거래에서도 8만원 내외로 유지되었는데, 이 모양이라니.. 최소한 10만원은 넘을 것으로 생각했던 안이한 마음이 이런 황당한 상황을 맡게 했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좀 없다.

 

상장 직전에도 사람들이 9만원 밑으로는 팔지 않는 시세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 종목인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다.

물론 찾아 보면 몇가지 이유가 나온다.

 

하나는, 기관이 많은 물량을 받아가면서 그것을 즉시 팔 수 있는 상태로 공모를 한 것이다.

두번째는 보통 구주 매출만 하는데, 이번엔 구주 매출도 하고, 신주도 발행한 것이다.

즉 물량이 많았다는 것이다.   분위기도 안 좋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세번째 이유가 제일 정답으로 보인다.  그것은, LG CNS가 진행하는 업종 섹터가 현재 각광 받지 못하는 섹터라는 점이다.

 

지금은 AI 관련 인프라가 제일 핫 하고, 배를 만드는 중공업 관련이 핫하다.  즉 아무리 LG CNS가 좋은 회사라 한다 해도 현재 시장을 이끄는 섹터가 이 분야의 섹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전 배터리의 핫한 시절에 LG 에너지 솔루션이 히트를 했고, 로봇이 핫한 시절에 두산로보틱스가 핫했다.   그러니깐 지금 핫한 섹터의 종목이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하고 두번째는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한정이 되도록 상장 후 최소 2주 동안은 일반 투자자 외는 팔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몇일 동안 LG CNS를 보면 첫날 기관이 250만주를 팔고, 외국인이 50만주를 팔았다.  기관이 받은 물량이 1천만주 정도 되니  팔수 있는 물량은 7-800만주 정도 될 것이다.  지금 이 업종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으니 향후에는 하락이 더뎌지고 더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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