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내려서 달리는 그녀
높은굽을 신지는 않았지만 정장 차림으로 버스에 내리자 마자 신호등 바뀌기 전에 건널목 건너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뛰어가는 그녀가 있었다.
내릴때 제일 뛰지 않을것 같은 사람이 대략 50미터 전방에서 달리기 시작한것이다. 나도 신호대기 시간이 길다는것을 알기에 바뀌기 전에 열심히 뛰었다.
우리는 서로 알지도 못하고 그녀는 나를 보지고 못했지만 건널목 앞에서 신호가 결국 붉은색이 바뀌어 둘이서 급 멈추느라 살짝 어색해지긴 했다.
외견상 보이는것이 그 사람의 모든것이 아님을 또 생각나게 한다. 마음에 담겨있는 자세가 중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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