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을 몇자 적어 보고자한다.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성화에 못이겨 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사실 동남아는 몇년전 코타키나에 가본 경험이 있어서 좁은 비행기로 고생한 경험이 싫어서 가기 싫었지만 말이다.
다리가 좀 긴 편인 사람은 가급적 저가 비행기를 권하지 않는다 그 좁은 좌석에서 차렷 자세로 4시간을 앉아가는 고역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팁이라면 복도에 앉으면 좀 나을듯하다.
그 경험이 잊혀질만한 시간이 6년이 지나고 어찌 온 세부는
출발할때부터 1시간 앉아가 기다려야 했다. 사실 출발 지점의 이슈는 국내 이슈라고 봐야겠지? 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여하턴 좌석에 앉아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가 출발. 도착.
도착 후 사람들이 2ㅡ3천명 정도 줄을 서 있다 왜 이 사람들 여행 마치고 귀국하는 사람들인가?? 싶었는데 왠걸 내가 마지막 1번째 줄서는 사람이 되었다.
한국의 경우를 생각하면 동적 밸런싱을 적용하여 사람이 급증하면 자는 사람이라도 깨워서 출국 심사대에 투입을 했을듯하다. 나가는 문이 15개 정도 뿐이니 아닌건 아닌가?

저 앞이 100미터 정도 되고 s라인 줄이 촘촘히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