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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풍 심한 방을 몇가지 팁으로 따스하게 보내기

andrewjune 2022. 12. 17. 22:40

겨울이면 외풍이 심해지는 방이 있다.   특히 겨울에  방의 기능이 대폭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크다.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방법으로 외풍을 대폭 줄이고 방을 포근하게 하였다.

 

1. 창문에 뽁뽁이 비닐 붙이기. 

    비용 대비 효과는 10배 정도 난다.  특히 창문이 통유리 형태의 베란다 새시 이면 정말 효과는 아주 크게 난다.

    조금더 과장해서 말 일한다면 1만 원 투자해서 100만 원 효과가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뽁뽁이 비닐을 예전에는 물을 뿌려서 붙인다고 했는데 당시에는 잘 붙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고 다른 사람 이야기로는 잘 떨어진다고 했다.

   내가 산 뽁뽁이 비닐은 꽤 두툼한 상태의 뽁뽁이 비닐이였고 3m의 포스트잇처럼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 있었다.

   붙이 부분으로부터 한기가 안 들어오니 방 안의 온도가 5도 이상 높아진 기분이었다. 

방에 들어오면 썰렁한 한기가 쉥쉥 했는데 이것 붙이고 난 뒤 방에 들어오면 따스한 온기가 남아 있는 듯했다.

 

2. 두꺼운  커튼을 달자. 

   비용 대비 효과는 소소 한 수준이다.  외풍이 심하고 한기가 들어와서 뽁뽁이 비닐 전에 두툼한 커튼을 쳤었는데 비용은 생각보다 높고 효과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커튼이 두껍고 얇고의 효과가 크게 못 느꼈다.  

 

3. 잠잘 때 벽에서 나오는 한기를 차단하기

 침대와 벽면을 30센티 정도 띄우고 그 틈으로  바닥에 깔고 잤던 일반 매트리스를 옆으로 끼워 넣으니 벽에서 나오는 한기가 대폭 줄어들었다. 보통 침대가 벽과 붙어있다 보니 잠잘 때 누우면 벽으로부터 선선한 에어컨 냉기가 뿜어져 나왔는데 매트리스를 옆으로 끼워 넣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

 

4. 창문 틈 바람막이 붙이기 

 가격 대비 만족도는 살짝 높은 정도이다.  창문 틈으로 바람이 속속 들어오는데 이것을 붙이면 바람이 안 들어오니 일단 좋다.  새시가 고급일수록 그럴 일은 없을 테지만 오래된 새시 일 수록 딱 닫히지 않기에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