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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효과 있나요? - 구구단 방식(청계산 산행 후)

andrewjune 2022. 9. 17. 20:03

오늘 청계산에 갔다 왔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기도 하지만 올라갈 때 물도 안 마시고 한 번에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가파른 계단도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조절해서 올라서 인지 평소에 스쿼트를 열심히 해서인지 올라가는 내내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물은 한모금 마셨네요. 

 

스쿼트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스쿼트 할 때 저는 y자 형태로 스쿼트를 합니다. 허벅지 바깥쪽 보다 안쪽 사타구니 근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스쿼트를 하려다 보니 y자 형태로 앉아 일어서를 합니다.

 

올라갈 때 y자 스쿼트 할 때 뻐근했던 안쪽 근육의 사용이 느껴졌습니다.  이것을 정확히 객관적으로 제시는 어렵지만 안쪽 근육의 사용이 느껴지는 힘이 들어가는 등등의 느낌.  이런 것으로 볼 때 스쿼트가 오늘 등산할 때 체력적으로 분명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은 가능하지만 의외로 계단이 많습니다. 올라갈 때 한 농담 중에 청계산의 계자가 계단 할 때 그 계자인 것 같다고 이야길 했습니다. 

 

산 높이가 600미터 보다 높으니 관악산만큼 높습니다.  별개의 이야기로 산에 오를 때는 항상 주의하고 무겁더라도 최소한의 준비물은 가지고 올라감이 좋을 듯합니다.

 

 스쿼트가 등산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답은 객관적으로 제시는 어렵지만 근육 사용하는 부분과 올라갈 때 컨디션 조절 여부를 떠나서 이전보다 더 수월 했음을 느낍니다.  한 번에 수백 개를 하고 다음날 못하는 상황이 아닌, 매일매일 꾸준한 스쿼트를 통해서 체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감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