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로 20키로 정도 달린다. 자전거가 전기 자전거라서 바람이 불거나 언덕이 있어도 마음 편하게 달린다.
일반 자전거보다 운동량은 1/3 정도 되는것 같지만 이것도 매일 타고 다니면 운동이 되고 나중엔 힘들다.
오늘은 저녁에 비가와서 자전거를 타고 오지 않을려고 하였으나 다행이 퇴근 직전에 비가 그쳐서 저녁먹고 한강도로를 달렸다. 일반 로드가 달리기에는 바닥이 젖어 있어서 위험해서인지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겨울에 자전거 타면 좋은점???? 추운날, 바람 많이 부는데 겨울에 머가 좋을까???? 딱 하나 좋다.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가 없어서 신경 쓸 일이 없다.
여름에는 달려오는 자전거가 너무 많은데다, 밤에는 자전거 헤드라이트를 위로 해둬서 상대방에게 눈뽕을 선사해도 모르쇠하고 간다. 특히 5명 정도 30키로 이상으로 고속으로 달리면서 헤드라이트를 켜고 그것도 모자라 노란선을 넘어서 달리는 경우는 신경이 바짝 바짝 쓰인다.
겨울엔 그런것 없다. 추워서 안에 얇은 패딩 입고, 겨울 오리털 패딩 입으면 춥지 않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춥다면 자전거를 타지 않음이 좋다 안에 패딩 입고, 다시 밖에 오리털 패딩을 입어도 춥다면 영하 10도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 위로 등산할때 착용하는 마스크를 한번더 착용을 해도 찬 바람이 코로 들어오는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퇴근할때 초승달과 샛별이 서쪽으로 예쁘게 떠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진을 찍어도 눈에 보이는 그런 느낌이 안 나기에 그냥 스킵 했다.
조금씩 추워지면서 아마도 15일 이후는 올해 자전거 출근은 거의 끝나지 않을까 싶다.
전기 자전거 출퇴근 하루만 생각하면 운동 같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매일 타고 다니면서 1주일을 4-5일 타보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된다. 물론 거리에 따라서 다르긴 할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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