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가파른 언덕을 자전거로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딱 맞는 비유라고 본다.
이전 중학교때 보다도 더 많이 페달을 돌리지만 올라가는 속도는 이전보다 훨씬 드디고 더 힘들다
더 많이 돌리고 더 힘들게 돌리지만 더 안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맞이하게 된다.
게다가 자전거만 타고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무거운 가방을 메고 올라가야하는 수준이다.
만약,
중학교 때 고등학교만큼 가파른 언덕은 아니어도 낮은 언덕이라도 여러번 여러번 올라가보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고 계속 자전거를 꾸준히 타고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 보다 더 많이 타고 다니다 보면 허벅지 종아리 등에 근육이 붙어서
조금 가파른 곳을 가더라도 올라가는데는 힘들지 않다.
중학교때 대충 하다가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해서 레벨업을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특이한 경우이고 아주 간혹 있는 예외적인 경우이거나 실제 특정 과목은 이미 마스터를 다 해서 하나 정도는 들어 내놓고 타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중학교때는 평지에 가까운 얕은 언덕이다 보니 시험 기간중에 빠짝 세게 달리면 앞으로 툭 튀어 나가서 잘 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꾸준하게 땀을 흘려서 근육을 키우지 않은 사람들은 고등학교때는 바짝 달리다가 자전거를 타지도 못하고 내려서 끌고 올라가야할 상황이 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학교때부터 고시 공부하듯이 고등학생 공부하듯이 공부를 재미있어서 좋아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바닥에 굳은 살이 박히듯이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해서 공부를 하면 된다.
예전엔, 세번째 손가락 제일 긴 손가락 한 면이 굳은 살이 베길만큼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태어 날 때부터 생기는 것도 아닐뿐더러 어느 하루 열심히 한다고 해서 베기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손가락에 굳은 살이 베긴다.
그렇게 꾸준히 조금씩 계속 업 하면 된다.
중학교때 열심히 한 사람이 고등학교때 열심히하게 되고 살아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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